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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후변화 Climate Change/태풍정보

5(태풍에 관하여). 태풍의 이름(2024년과 2023년)

by 에코메아리 2024. 5. 28.

테픙
태풍

태풍의 이름

태풍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입니다. 태풍의 이름은 그 중요성과 영향력을 고려하여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. 태풍의 이름을 짓는 방식과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유익합니다. 이번 블로그에서는 태풍의 이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정해질까?

태풍의 이름은 세계 기상기구(WMO,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)와 아시아 태풍 위원회(Typhoon Committee)에 의해 정해집니다. 이 위원회에는 14개의 회원국이 있으며, 각국이 이름을 제출합니다. 회원국에는 대한민국, 일본, 중국, 필리핀, 베트남, 태국 등이 포함됩니다.

이름 선정의 과정

  1. 제출 및 선정: 각 회원국은 자신들의 문화와 언어를 반영한 이름을 10개씩 제출합니다. 이렇게 제출된 이름들은 하나의 리스트로 모아집니다.
  2. 리스트 구성: 총 140개의 이름이 모인 리스트가 완성되며, 이 리스트는 순차적으로 사용됩니다. 한 해에 사용되지 않은 이름은 다음 해로 넘어갑니다.
  3. 이름의 사용: 태풍이 발생하면 리스트에서 순서대로 이름이 붙여집니다. 만약 한 해에 너무 많은 태풍이 발생해 리스트가 소진되면,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사용됩니다.

태풍 이름의 의미

태풍의 이름은 각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반영합니다. 예를 들어,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 중에는 ‘나리’(백합)나 ‘장미’와 같은 꽃 이름이 포함됩니다. 일본은 ‘기라’(영웅)나 ‘도라지’와 같은 전통적인 이름을 사용합니다.

이름이 퇴출되는 경우

강력한 태풍이 큰 피해를 입히면, 그 이름은 퇴출됩니다. 이는 해당 이름이 재사용될 때 부정적인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. 예를 들어, 2013년에 발생한 태풍 ‘하이옌’(필리핀 제출 이름)은 큰 피해를 입혀 퇴출되었습니다. 퇴출된 이름은 새로운 이름으로 대체됩니다.

흥미로운 태풍 이름 이야기

  • 태풍 욜란다: 필리핀에서 2013년 태풍 욜란다(하이옌)가 큰 피해를 입힌 후, 욜란다는 영구 퇴출되었습니다.
  • 태풍 루사: 2002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루사도 많은 피해를 입히고 영구 퇴출되었습니다.

태풍 이름의 역할

태풍 이름은 단순한 식별 도구 이상입니다. 이는 사람들이 태풍을 기억하고 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이름을 통해 태풍의 경로와 영향을 쉽게 전달할 수 있어, 지역 사회의 준비와 대응에 큰 도움을 줍니다.

결론

태풍의 이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문화입니다. 각 나라의 전통과 언어를 반영하면서,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여 태풍을 관리하고 대비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됩니다. 태풍의 이름을 이해하는 것은 자연 재해에 대한 우리의 준비와 대응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
 


2024년 태풍 

• 제1호 태풍 에위니아 (2401)

• 제2호 태풍 말락시

• 제3호 태풍 개미

• 제4호 태풍 프라피룬

• 제5호 태풍 마리아

• 제6호 태풍 손띤

• 제7호 태풍 암필

• 제8호 태풍 우쿵

• 제9호 태풍 종다리

• 제10호 태풍 산산

• 제11호 태풍 야기

• 제12호 태풍 리피

• 제13호 태풍 버빙카

• 제14호 태풍 풀라산

• 제15호 태풍 솔릭

• 제16호 태풍 시마론

• 제17호 태풍 제비

• 제18호 태풍 끄라톤

• 제19호 태풍 바리자트

• 제20호 태풍 짜미

• 제21호 태풍 콩레이

• 제22호 태풍 인싱

• 제23호 태풍 도라지

• 제24호 태풍 마니

• 제25호 태풍 우사기

• 제26호 태풍 파북

• 제27호 태풍 우딥

• 제28호 태풍 스팟

• 제29호 태풍 문

• 제30호 태풍 다나스